【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고향인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교황청이 최근 밝혔다.
요아킨 나바로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6월 24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뮌헨, 알트외팅, 레젠부르크, 그리고 교황의 고향인 마르크트 암 인(Mark시 am Inn) 등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뮌헨대교구장 프리드리히 베터 추기경은 지난 2월에 이미 교황이 뮌헨에서 옥외미사를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뮌헨 대교구장으로 재임하고 있었다.
교황의 형인 게오르그 라칭거 몬시뇰은 이탈리아 일간지인 아베니레지와의 인터뷰에서 독일 방문 기간 동안 교황이 자신의 숙소를 방문하고, 부모와 누이의 묘소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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