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희망들’ 꼬박 밤새워 기도
묵주기도 떼제기도 찬양 쉬지않고 바쳐
창작 성가제·댄스경연 등 축제 분위기
사도직단체·성모 모임 홍보의 장도 마련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 남아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마태 26, 38).
수원교구 청년들은 “예”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깨어 있었다. 수원교구 청년 400여명은 수원교구 청년사목부(전담 김영빈 신부) 주관으로 7월1∼2일 경기도 우산청소년야영장에서 열린 ‘2006 청년대회’에서 철야기도를 통해 묵주기도 20단을 봉헌하고 떼제 기도와 찬양을 쉬지 않고 바쳤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한 21, 16)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년들은 창작 성가제와 댄스경연, 게임 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신앙에서 오는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도 가졌다.
창작 성가제에선 서정동본당이 대상을, 신장본당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청년사목부는 신앙 축제 형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또 가톨릭대학생연합회와 비다누에바, 젊은이 기도모임 등 청년 사도직 단체 및 성모 모임 홍보의 장을 마련, 청년들의 새로운 삶을 안내했다.
한승주 청소년국장 신부는 파견미사에서 “밤을 꼬박 새워 기도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교회의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며 “철야기도에 나선 청년들의 모범이 더욱 많은 청년들이 신앙에서 오는 행복을 만끽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한승주 청소년국장 신부를 비롯한 청소년 청년 사목 관련 사제단과 청년들이 수원교구 2006년 청년대회 파견미사에서 하느님을 찬미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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