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리구, 기도 예술제
1·4대리구는 15~17일
대구대교구는 젊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열기로 가득하다. 올해 교구 ‘청년 복음화의 해’를 맞아 지난달 교구 청년성서대회를 마련한데 이어, 각 대리구별로 청년대회를 열어 젊은이 복음화에 노력하고 있다.
먼저 제3대리구(주교대리 장정식 신부)가 7월 8∼9일 효성여고에서 청년대회를 개최했다.
‘너희는 맛보고 눈여겨 보아라, 주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시편 34, 9)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8일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밤새 이어졌다.
대회 미사에서 청년들은 4월부터 각 본당별로 준비해온 성경필사노트를 봉헌하며, 말씀에 맛들이고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종합예술제에서는 부교구장 최영수 대주교가 함께한 가운데 율동찬양과 연극, 합창, 댄스 등을 펼치며 젊음의 끼를 맘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OX퀴즈, 도전골든징, 친구찾기 등 친교의 시간을 나누며 신앙 안에서 하나됐다.
한편 1대리구(주교대리 곽길우 신부)는 15∼17일 대구광역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젊은이여 일어나라’를 주제로 청년대회를 열고, 4대리구(주교대리 조정헌 신부)는 17일 포항 죽도성당에서 경주·포항지역 청년들이 함께한 가운데 ‘청년들에게 문을 열어주라’를 주제로 대회를 마련한다.
사진설명
‘청년복음화’의 해를 맞아 대구대교구는 각 대리구별로 청년대회를 연다. 8일 열린 3대리구 청년대회에 참석한 젊은이들이 합창, 댄스 등을 펼치며 젊음을 발산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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