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대중의 거리좁히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 사비나)이 여름특별기획전 ‘여섯개 방의 진실’전을 열고 있다.
미술관 전관은 회화 뿐 아니라 입체,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실과 이미지의 관계를 고민한 현대미술작가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전시테마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 크게 여섯 개로 펼쳐진다. 일상의 사물을 모티브로 시대비판적 메시지를 담거나, 당대 미술계의 흐름 안에서 자생적인 조형성을 추구한 작품 등이 지극히 사실적인 재현을 통해 드러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밀한 묘사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작가 22명이 참가하고 있다.
현대의 문화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현실을 빼닮은 이미지를 만드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736-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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