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 22년 동안 교황청의 대변인으로 일해온 요아킨 나바로발스가 7월 11일 사임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1일 나바로발스 대변인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예수회 소속으로 현재 바티칸라디오 국장을 맡고 있는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사진)를 후임으로 임명했다. 롬바르디 신부는 라디오국장과 대변인을 겸한다.
스페인 카르타제나 출신으로 평신도로서 무려 22년 동안이나 교황청 대변인을 지내온 나바로발스는 의사 출신의 언론인으로 이탈리아의 외신기자협회 회장을 지냈고, 스페인 언론의 이탈리아와 중동 지역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롬바르디 신부는 1942년 8월 이탈리아 쿠네오에서 태어나 1960년에 이탈리아 튀린에서 예수회에 입회했다.
1972년 사제품을 받고 이탈리아의 가장 전통있는 가톨릭 언론인 치비타 카톨리카지에서 일해왔다. 1984년부터 1990년까지 예수회 이탈리아 관구장을 지냈고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바티칸 라디오 편성국장을 역임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