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비트 음악, 엉덩이가 들썩
“신나요, 신나!” 신나는 비트가 청소년들의 심장박동소리와 함께 쿵쿵 울린다. 성동구청이 주최하고 성동청소년수련관(관장 이도행 신부)이 주관하는 ‘2006 성동 Youth Festival’이 7월 15일 열렸다.
댄스·가요 경연대회와 길거리 농구대회로 마련된 이 행사는 각각 성동문화회관 소월아트홀과 무학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7월 8일 예선으로 시작된 ‘2006 성동 Youth Festival’은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뿜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고자 마련된 행사. 그동안 제한됐던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을 되찾고 이러한 문화의 장을 건전하게 활용하자는 취지다.
특히 댄스·가요 경연대회에서는 총 19개팀의 중고생이 참여, 그동안 보여줄 수 없었던 자신들의 끼를 200여명 관객 앞에서 유감없이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중학생 권문정(15)양은 “어리지만 무대를 이끌어가는 친구들이 신기하고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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