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100원 나누기 동참 줄이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의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에 동참하는 ‘나눔 가게’가 늘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김운회 주교)는 8월 4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감나무집’에서 한 끼 100원 나누기 3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삼계탕·영양탕 전문음식점인 감나무집에서는 앞으로 음식을 100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며, 식사를 마친 사람들은 음식값을 계산하고 받은 거스름 돈 1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된다.
7월 19일 가게를 이전, 식당 문을 연 김인호(카타리나.58.서울 신림동본당)씨는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의 취지에 대해 듣고 깊이 공감했다”며 “혼자서 나눔을 실천하다보면 나태해지기 쉽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힘들 것 같아 소속감과 책임감 있게 나눔을 실천하려고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은 음식점의 모든 메뉴를 100원 깎아 받는 대신 손님들은 거스름돈 100원을 기부함에 넣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도록 하는 운동.
사회복지회는 3월 3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음식점 ‘갈비N조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개 음식점에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복지회는 운동을 통해 모인 성금을 산하 복지시설을 돕는 데 사용하게 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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