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보호활동 강화한다
인천교구 (재)인천가톨릭청소년회(대표 홍현웅 신부)가 중장기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생활교육공간인 ‘청소년중장기쉼터’를 새로 열었다.
쉼터는 가정과 학교 사회 등에서 갈등과 소외의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가출 및 각종 범죄문제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체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기본적인 보호사업은 물론 각종 상담과 자립·문화체험 교육 등을 지원하는 이 쉼터는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인천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된다.
인천 청소년회는 지난 2001년부터는 청소년단기쉼터를 열고 운영해왔다.
청소년회 대표 홍현웅 신부는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안정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단기쉼터만으로는 크게 부족하다”며 “청소년들이 6개월 이상 머무르며 각종 교육을 받고 상담과 인성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쉼터에서는 자연과 문화체험을 적극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청소년 전문가 등과 연계해 청소년 보호활동 참여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중장기쉼터 축복식이 7월 27일 인천시 남구 숭의4동 2-59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열렸다.
이곳 쉼터 이용대상자는 17~19세 남자청소년으로 가출과 가정폭력 등으로 귀가가 불가능하거나, 지속적인 학업과 자립의 의지가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등이다.
※문의 032-438-1318, 홈페이지 www.ic1318.org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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