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불교 지도자들이 종파간 화합과 일치를 위한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다.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최영수 대주교는 8월 30일 오후 대구대교구청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의 예방을 받고, 1시간 가량 환담을 나누었다.
최영수 대주교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부처의 자비는 한 마음이기에 앞으로 자주 만나면서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허운 스님은 “지역 안에서 천주교가 정신적인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함께 국가와 사회로부터 소외된 사각지대를 찾아 도움을 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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