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스위스=외신종합】교황청은 무차별적이고 광범위한 살상력을 지닌 집속탄의 사용을 유예하고 이를 제한하는 국제 협약을 체결할 것을 유엔에 요청했다.
유엔 주재 교황청 대표인 실바노 토마시 대주교는 8월 28일 재래식 무기협정을 위한 전문가 모임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집속탄은 폭발시 금속 파편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감으로써 목표물을 포함해 무차별적이고 광범위하게 인명을 살상한다. 토마시 대주교는 이러한 집속탄이 레바논 전쟁에서 사용됨에 따라 ‘인도주의적 비극’을 야기했다고 지적하고 “그 비극의 장면과 증언들은 우리를 경악케 한다”고 말했다.
8월 30일 현재 유엔 보고에 따르면 이 집속탄으로 인해 레바논에서 정전 후에도 13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당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