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행복가져다주는 은총의 샘”
“봉사는 희생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받기 위해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느님 은총을 받았기 때문에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서울 카리타스 봉사단 제 2대 단장으로 선임된 김응태(아우구스티노.69) 신임 단장은 “봉사는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문제는 ‘어떻게 봉사를 하느냐’다.
김단장은 “정작 중요한 것은 많은 이들이 어떻게 봉사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라며 “봉사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주력, 많은 신앙인들이 봉사를 통해 행복을 만끽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눔의 묵상회 총회장직도 겸하고 있는 김단장은 20여년의 빈첸시오회 활동과 10여년이 나눔의 묵상회 활동 등 봉사로 잔뼈가 굵은 ‘나눔 베테랑’.
만나는 사람마다 ‘봉사’를 권하는 나눔 전도사로도 유명하다. 다르긴 달랐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자신의 달란트를 가지고 봉사와 사랑 나눔에 동참하겠다는 신앙인이 있으면 꼭 알려달라”며 전화번호를 건네주었다.
단 전화할 사람은 철저히 자신을 비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봉사 문의 02-2263-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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