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양동본당(주임 이재경 신부)은 9월 24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강서구 가양 2동 1469 현지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새성당 봉헌식를 가졌다.
새성당은 대지 588평 연면적 1037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외벽은 콘크리트를 그대도 노출시켜 사제의 검은 수단과 수녀의 회색 복장을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1992년 설립된 가양동본당은 가양 1, 2동과 마곡동 일부를 관할하며 신자는 3430명이다.
정추기경은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여러분의 믿음으로 거룩한 성당을 지을 수 있었다”며 신자들을 격려하고 “새 성당이 이 지역에 하느님의 진리의 빛을 전하는 촛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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