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더불어 사는 법 모색
도시 신자에게 농촌의 삶을 알리고, 도·농이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천주교 농부학교’가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조대현 신부)는 9월 21일 서울 명동 전진상교육관에서 농부학교 1기 입교미사와 입교식을 갖고 7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안경렬 몬시뇰과 서울 우리농 본부장 조대현 신부가 공동 집전한 이날 입교미사는 수강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조신부는 강론에서 “농부학교에는 농민의 체험담과 현장 방문 등 농촌의 현실을 알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돼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 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열릴 농부학교는 환경·농촌 전문가 강의, 농촌 체험, 도·농 한마당 잔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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