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오는 2008년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시노드) 제12차 정기총회의 주제는 성경과 성경이 교회 활동과 갖는 관계에 대한 것이 될 것이라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밝혔다.
교황청 공보실은 10월 6일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정기총회가 2008년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바티칸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전하고 그 주제는 ‘교회의 생활과 사명에 있어서 하느님의 말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주교 시노드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즉위 후 두 번째로 소집되는 것으로 교황은 지난해 10월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소집한 정기총회를 주례한 바 있다.
세계주교시노드는 지난 1965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제정된 것으로 주교단의 단체성을 통해 보편교회의 올바른 사목 방향에 대해 교황을 자문하는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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