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 엑스포아트홀서 창단 연주
성악가와 각 본당 성가단원으로 구성
대전교구를 대표하는 합창단이 창단됐다.
대전교구는 최근 합창단 ‘도나데이(Dona Dei)’(단장 문재선, 지도 김한승 신부)를 창단하고, 10월 17일 오후 7시30분 대전 엑스포 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하느님의 선물, 은사(恩賜)라는 뜻의 ‘도나 데이’를 이름으로 한 합창단은 지휘자 김현종씨와 반주자 2명을 비롯 성악 전공자와 교구 각 본당에서 지휘자와 성가대원으로 봉사하는 단원 39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10월 17일 열리는 창단연주회에서 도나데이 합창단은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곡, 구노의 ‘아베 마리아’, 베버의 ‘Pie Jesu’, 윤용하의 ‘보리밭’, ‘빈대떡 신사’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주옥같은 명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이뤄진다.
김한승 지도신부는 “교구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합창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가톨릭교회의 전통 전례음악인 그레고리오 성가와 다성음악(Polyphony) 등 폭넓은 교회합창곡을 연주하며 교회음악 보급과 지역 음악발전에 한 몫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016-634-7060, 011-9819-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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