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빈곤 심화시킬 수도”
인천교구 청년국(국장 유승학 신부) 주최 ‘한미 FTA 올바로 보기 초청강연회’가 10월 14일 오후 7시 인천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사회문제에 대한 청년신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다양한 사회 문제를 신앙인의 시각으로 올바로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 FTA, 판도라의 상자를 어찌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는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강사로 나서 “졸속 처리하고 있는 한미 FTA는 빈곤과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며 현재 한미 FTA가 갖고 있는 문제점과 반복음적 성격 등에 대해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교구 김병상 몬시뇰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청년들이 각종 사회 현안으로 떠오른 문제점들의 양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서로 상생하고 돕는 길을 찾아가는데 큰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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