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외신종합】전세계의 가톨릭 TV 방송 관계자들이 모이는 최초의 세계 대회가 열렸다.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의장 존 P. 폴리 대주교는 10월 13일 대회 폐막식을 거행하고 이 새로운 시대는 우리의 이전의 모든 노력들을 최대한 집결시킬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신앙과 신뢰를 드러내도록 해야 하는 때라고 말했다.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스페인 마드리드 대교구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전세계 50개국에서 300여명의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폴리 대주교는 “우리 모두가 서로를 돕고 함께 협력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스스로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고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는 바람직한 모든 다른 형태의 협력 방안들을 연구하고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계 통신사인 제닛의 편집장인 예수스 콜리나는 ‘H2O 뉴스’라는 새로운 뉴스 네트워크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 새로운 서비스는 앞으로 6개국어로 제작된 TV 뉴스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언어로 동영상들을 제작해 전세계의 가톨릭 TV 네트워크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주교회의 TV 네트워크인 ‘Sat2000’의 편성국장 실비아 콘스탄티니는 가톨릭 TV 방송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뱅크를 제안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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