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인듯 제의인듯…
섬유예술가 이지영(로사리아)씨의 ‘전통색동제의전’이 10월 21~25일 부산 우동성당 내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이씨는 우리나라 전통복식의 멋과 편리함을 접목한 이색 제의를 꾸준히 선보이며 전례복의 토착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명주 등으로 제작한 제의 20여점과 휘장,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천연염색 소품 등을 선보인다.
이씨의 작품에는 각각 직접 창작한 다양한 문양들을 염색과 자수, 색동 조각보 등으로 표현해 각 작품마다 정교함과 품격을 더했다.
특히 로마식 제의에 한복깃과 같은 동정을 달고, 앞으로 여며 입을 수 있는 제의도 선보이는 등 실용성도 한껏 살렸다.
염색제의전과 색동제의전, 성물전 등의 다양한 전시회를 연 바 있는 이씨는 현재 한국공예가협회, 현대염색작가협회, 서울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으로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051-747-4711~2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