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미국의 침공으로 발발한 이라크 전쟁이 폭력과 가난, 영양실조 증가 등 ‘악몽’을 현실화시키고 있다는 우려이다.
15년간 카리타스 봉사단 중동지역사회 사무국 직원으로 일했던 세바스챤 데샹씨는 10월 19일 CNS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에 사는 사람들과 주변국가로 피신한 사람들은 헤아리기조차 힘든 막대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이라크 카리타스 봉사단의 보고에 따르면 이라크 내의 인도주의적 원조는 2003년부터 두드러지게 감소해왔다.
데샹씨는 “매일 겨우 한시간 정도 전기를 이용할 수 있고 식량과 물, 건강, 교육 등은 점점 악화되어가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평화가 없고 폭력과 무정부상태가 만연해 있는 이라크와 인근지역 사람들의 삶은 악몽”이라고 밝혔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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