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환우 활발한 정보교류 기대”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0월 21일 대구 제이스 호텔에서 제1회 ‘간이식 가족의 밤’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3년부터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하루 두 번 간이식 수술 성공 등 질과 양적인 면에서 국내 굴지의 간이식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큼 큰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간이식을 받은 환자들과 타병원에서 간이식 후 이곳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함께 참석,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의 기회가 됐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최동락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환자들이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기이식센터 김미경 코디네이터가 ‘퇴원 후 간이식 환자 가족의 삶’을 주제로, 인공신장실 곽경옥 간호사가 ‘간이식 환자 방문기’를 영상으로 각각 발표했다.
채영희 의료원장 신부는 축사를 통해 “지역에서 유일하게 간이식 가족의 밤 행사를 갖게 돼 뜻깊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꾸준히 유지해 간이식 가족들의 정보 교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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