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교회 비움의 영성 이콘과 함께 하는 기도
침묵 속에서 말씀을 담아 깨닫고 기도하는 초기 그리스도교 수행을 현대 신앙인들에게 맞도록 마련한 ‘마음의 영성수련과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한국교회는 급격한 외적 성장에 비해 신자들의 영적성장은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다. 그럼에도 자기 성장 욕구가 있는 신자나 수도자들은 피정, 수련, 기도회 등을 찾아다니며, 영적 성장 욕구를 채워왔다.
사목활동을 하면서 영적성장의 아쉬움을 느꼈던 저자 곽승룡 신부는 이 책을 통해서 초기 그리스도교에 뿌리를 두고 ‘비움의 영성’을 수행하며 영적성장을 이끄는 ‘마음의 영성수련’과 이콘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소개한다.
제1부 마음의 영성수련, 제2부 이콘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로 구성된 이 책은 이 신비와 영성을 살아가도록 돕는 8주간의 체험 및 수행 프로그램으로 그리스도교 묵상과 관상기도를 지향한다.
독자들은 8주간 동안 수련과 기도를 통해 ‘하느님 아버지 안에서 살기’, ‘예수님 따라 살기’, ‘영에 이끌려 살기’ 등 그리스도교의 가장 핵심적인 신앙을 생활화하는 힘을 얻게 된다.
곽신부는 1989년 서품, 현재 대전교구 사목기획국장과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의신학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곽승룡 지음/기쁜소식/148쪽/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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