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목’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사회사목분과장·구역장·반장·레지오 간부들까지 사회복지교육을 배우는 지구가 있어 화제다.
서울대교구 3지구 사회사목분과는 10월 17일 오후 8시 제1차 ‘3지구 사회복지교육’을 서울 역촌동성당에서 진행했다.
그동안 3지구는 사회복지 활동이 인근시설의 노력봉사 및 자금후원으로만 그친 것에 착안, 복지의 ‘개념’을 찾기 위해 복지법, 사회복지 개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사회복지교육안을 마련했다.
3지구 사회사목분과는 교육을 수료한 후 그동안 소외됐던 재가환자에 관한 복지 및 지구 내 복지대상자의 선정.관리 등 체계적 관리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교육 이후 성과에 따라 △지역사회 행정단체와의 연계 △2007년 2차 사회복지교육 과정 개설 등도 고려할 예정이다.
3지구 사회사목분과장 임춘성(프란치스코)씨는 “제1차 사회복지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신청자가 지금까지 125명에 달한다”며 “많은 단체장들이 이번 교육을 받아 사회사목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교육은 카리타스 봉사단과 빈민구제연구소 등 교회내외 단체의 지도를 받아 11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