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희망 사목연구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앙의 부재, 신학의 부재? 한국 가톨릭신학의 자리찾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10월 20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오민환(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상임연구원)씨가 ‘사유하는 신앙, 증거하는 신학 - 신학과 신앙의 관계에 대한 물음’을 주제로, 김인국 신부(청주 오송본당)가 ‘하느님 이야기, 예수님 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논평에는 김일회 신부(인천 사회사목국 차장), 유혜숙(통합사목연구소 책임연구원)씨가 각각 나섰다.
‘기쁨과 희망 사목연구원’은 민중·민족과 함께 한 교회의 체험들을 신학화해 시대가 요구하는 사목적 대안을 연구, 세상 속의 교회를 이루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