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팔봉본당(주임 권순호 신부) 새 성당봉헌식이 11월 4일 오전 10시30분 전북 익산시 팔봉동 323-8 현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올해 2월 기공식을 가진 후 10개월여 만에 봉헌식을 가진 팔봉본당은 대지 1029평에 연 면적 344평으로 철근 콘크리트 조에 적벽돌로 마감한 지상 3층 건물이다. 1층은 사무실, 교육관, 식당, 교리실 등이 2층은 300여석 규모의 성당, 3층은 30여석 규모의 성가대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팔봉본당은 1958년 익산 창인동본당 관할공소를 시작으로 1984년부터는 영등동본당 관할, 1994년부터는 어양동본당 관할공소를 거쳐 1997년 선교본당으로 신설되어 본당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되었으며, 3년 후인 2000년 1월 선교본당에서 정식 본당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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