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11월 3일 오전 11시30분 교구청 집무실에서 ME(메리지 앤 카운터) 서울협의회 대표팀 등 협의회 임원들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정추기경은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먼저 봉사해야만 비로소 사랑이 싹트고 자녀들도 훌륭히 성장할 수 있다”며 “ME 회원들이 가정성화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본보기를 교회 뿐 아니라 국민 전체에게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월 15일 ME 서울협의회 새 대표팀으로 선출된 민경양(요한)·김숙희(피데스) 부부와 동서울·서서울지역협의회 대표팀에게 파견장을 수여했다.
한편 정진석 추기경은 11월 17∼18일 이틀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교 시노드 후속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출국한다. 정추기경은 19일 로마 보체아 지역에 있는 자신의 명의본당 ‘루르드의 원죄 없으신 성모 마리아 본당’에서 공식적인 첫 미사를 봉헌한 후 2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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