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40여 년 간 춘천교구에서 사목활동을 한 오남성 후베르토(Fr. Hubert Heyward) 신부가 뉴질랜드 현지에서 10월 25일 선종했다.
오신부의 장례미사는 뉴질랜드 현지시각으로 10월 30일 오후 1시30분 크라이스트처치(Christ Church)교구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이와 함께 춘천교구에서도 같은날 오전 11시 거진 성당에서 오신부의 장례미사를 봉헌했다.
오남성 후베르토 신부는 횡성, 철원, 운교, 교동, 거진 본당과 교구청에서 사목활동을 하며,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1992년 본국 뉴질랜드로 귀국,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성당을 도왔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