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청소년에 관심을”
얼마 전 100km 마라톤 코스를 완주해 화제가 됐던 방윤석 신부(대전 정림동본당 주임)가 이번에는 현악기 ‘만돌린’을 들고 무대에 선다.
불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이 주관하는 ‘소년소녀 가장 및 결손가정 청소년 돕기 제3회 방윤석 신부 만돌린 자선독주회’가 11월 26일 오후 7시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 아트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만돌린협회 부회장이기도 한 방신부는 이번 공연에서 김병규 교수(한국만돌린협회 총무), 대전가톨릭챔버오케스트라, 대전가톨릭만돌린오케스트라, 가톨릭음악선교단 ‘작은 평화’와 함께 ‘하이든의 미사곡’, ‘십자가에 제헌되신’, ‘베니스의 축제’ 등을 연주한다.
방신부는 “만돌린은 소리가 맑고 구슬픈 느낌을 주는 악기이며 멀리서 들으면 미소년들의 합창소리처럼 아름답다”며 “주님을 찬송하고 불우 청소년을 돕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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