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열정으로 주님 찬미합니다”
사진전, 지구별 장기자랑 등 선보여
청년생활성가음반 ‘푸를 청’ 발매
인천교구 청년들의 젊음과 열정을 찬미로 승화시킨 축제 ‘2006 청년미사’가 11월 26일 오후1시 가톨릭대 성심교정 콘서트홀에서 펼쳐졌다.
교구 청년국(국장 유승학 신부) 주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총3부에 걸쳐 온, 오프라인 공모 ‘사진전’과 ‘함께 축제하기’ ‘함께 미사하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함께 축제하기’에서는 각 지구별로 청년들이 연합해 개그와 꽁트, 율동찬양, 태극권 등의 다채로운 장기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국 국장 유승학 신부는 축제 인사말에서 “하나됨은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함께하는 진정한 기쁨을 알고 느끼며, 그 열망으로 자신을 비우는 연습을 통해 가능하다”며 “서로 다른 본당과 환경 속에 사는 청년들이 일치를 이루고 하느님을 사랑하고 찬양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사전례는 청년국이 최근 발매한 청년생활성가음반 ‘푸를 청 2집’의 신곡들로 봉헌됐다.
‘푸를 청 2집’은 특히 교회 미래 주역인 청년 스스로가 주님을 찬양하며 즐겨 부를 수 있는 성가를 만들어야한다는 의식에서 새롭게 기획됐다.
따라서 음반은 교구 내 청년들이 직접 노래를 만들고 불렀으며, 편곡과 음반표지 디자인 등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음반에는 지난 6~7월 교구 청년 창작 생활성가 공모에서 선정한 두 곡을 비롯해 김종성, 김성훈 신부와 인천가톨릭대 조승연 신학생이 만든 12곡을 실었다. 또 마지막에는 해금 연주곡도 담아 다양한 무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고, 지난 5월 교구 가톨릭 청년 성가제에서 입상한 남녀 청년 성가단원 11명과 청년국장 유승학 신부가 화음을 맞췄다.
유신부와 음반제작에 참여한 청년들은 “청년들이 처음으로 직접 참여한 음반 발매여서 청년 스스로가 만든 곡이 많지는 않지만, 가톨릭청년 스스로 주체성을 갖고 청년에게 맞는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며 “각 수록곡들은 누구나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들이므로 청년들의 문화 복음화에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반은 교구 청년국과 각 본당 성물방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청년국에서 단체로 구입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인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32-765-6955
사진설명
▶함께 축제하기 프로그램에서 각 지구별 청년들이 연합해 개그와 꽁트 등 다채로운 장기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교구 청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음반 ‘푸를 청’은 청년들의 문화 복음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왼쪽아래)
기사입력일 : 2006-12-03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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