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문화 연구회는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12월 6일 오전 10시 서울 역삼동성당 한림원에서 교회미술 강좌와 전례극으로 꾸미는 ‘그리스도교 문화의 날’ 행사를 연다.
서강대 평생교육원 그리스도교 문화 관련 강좌 강사진으로 구성된 ‘그리스도교 문화연구회’는 지난 97년부터 ‘서구의 그리스도교 문화’와 ‘연극을 통한 성서묵상’ 강좌 등을 통해 그리스도교 영성과 역사 등을 널리 알리는 ‘문화선교사’의 역할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 이콘’ 강좌에 이어 전례극 미사와 행운권 추첨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례극 무대에는 중세신학사이자 문학사인 아르눌 그레방의 수난성사극 중 일부를 각색한 작품인 ‘목동들의 경배’가 올려진다. 이 극은 각종 성화와 성탄캐럴 등을 곁들인 입체 연극이다.
※문의 02-561-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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