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전염병 치료…사목’주제 회의서 강조
【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1월 24~25일 ‘전염병 치료에 대한 사목적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전염병에 대한 세가지 사목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교황이 언급한 세가지 과제는 ▲환자에게 먼저 다가서기 ▲문화 환경을 통한 복음 선교 ▲지방공공단체와 협조 등이다.
교황은 11월 24일 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가 주최한 국제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황은 이번 회의 주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에이즈와 에볼라 바이러스, 나병, 페스트, 결핵 등 비극적이며 두려운 현상들이 우리 주위에 나타나고 있다”며 “고통으로 죽어가는 희생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앞서 언급한 세가지 도전 과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먼저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라며 아픈 이들이 고통에 직면해 있을 때 가톨릭이 나서서 그들을 도와 그리스도의 신비를 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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