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이주노동여성 쉼터 역할 담당
수원교구 수원 이주노동자사목센터(전담 최병조 신부)는 12월 9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 아트빌라에서 ‘왕림 이주노동자사목센터’ 축복식을 열었다.
교구장 최덕기 주교의 주례로 이뤄진 이번 축복식에서는 사목센터 봉사자들과 인근 천주섭리수녀회,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해 기쁨을 함께 했다.
최주교는 축복식에서 “성탄시기에 이주노동자들의 집을 마련한 것이 기쁘다”며 “이번 왕림 이주노동자사목센터 건립은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택해야하는 교회의 사명을 지킨 일”이라고 말했다.
왕림 이주노동자사목센터는 12평 빌라 3채 규모이며 ‘믿음, 소망, 사랑’으로 이름 붙이고 상담소와 국제결혼여성.이주노동여성 쉼터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지난 9월 설립된 발안공동체와 연계, 화성 지역 이주노동자들의 신앙생활과 커뮤니티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이번 사목센터 건립은 화성지구 8개 본당 신부들이 기금을 모아 도움을 준 것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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