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12월 2일 오전 ME한국협의회(대표 이윤식-조윤숙 부부, 김웅태 신부) 제20대 새 임원들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환담에서 정추기경은 “전세계적으로 가정 파괴가 심화되는 현실에서 한국ME는 굳건한 뿌리를 내리고 비약적 발전을 이뤄 큰 모범이 되고 있다”고 치하하고 “앞으로도 교회 안팎에서는 물론 특히 세계교회 안에서 한국ME가 행복한 가정의 모범을 제시하는데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ME한국협의회는 이에 앞선 11월 29일 오후 7시 서울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20대 임원 출범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서 대표팀 김웅태 신부는 “현재 ME는 한국 도입 30주년을 앞두고 아시아 ME 개최를 비롯한 각종 현안을 안고 있다”며 “각 분과별로 전문적인 역량을 다하고 소명을 되살려 올바른 부부관계 및 가정살리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특히 한국 ME는 내년부터는 올바른 부모되기 운동 및 캠페인을 비롯해 부모교육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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