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간병인 양성·파견에 박차
서울대교구 가톨릭 간병인회(지도 정진호 신부)는 12월 17일 오전 11시 성북구 삼선동 교정사목센터에서 염수정 주교 주례로 창립미사를 봉헌했다.
가톨릭 간병인회는 기존 ‘성 빈첸시오회 병원봉사부’가 여성의 사회참여와 생활 경제에 도움을 주고 환자들에게 헌신하기 위해 교구 특수사목부 소속으로 재창단된 것으로 현재 회원은 155명이다.
염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아픈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는 가운데 진정한 평화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희생적인 사랑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자신이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고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병인회는 교정사목센터 지하 2층에 10여평 규모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문 간병인 양성과 파견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특히 ▲전화상담 및 병원 파견 ▲회원 자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 교육 등을 통해 체제를 갖추고 환자 간호에 나선다.
간병인 활동을 위해선 60세 미만 간병인 교육을 수료한 회원가입자여야 한다. 단 기존회원은 65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문의 02-928-7185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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