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조선일보 미술관
오가는 길 위에서 만난 평범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꾸밈없는 이야기를 담은 프랑스 최고의 휴머니스트 사진작가 윌리 호니(Willy Ronis·97)의 작품들이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갤러리 뤼미에르(Gallery Lumiere)와 조선일보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La Vie, Grande Inconnue 나의 인생, 나의 사랑’.
점점 더 자극적이고 도전적으로 변화하는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윌리 호니의 작품은 인간과 사물에 대한 진지한 이해를 느리게, 평범하게 표현하고 있다.
골목 모퉁이를 돌면서 마주친 사람, 지친 몸을 벽에 기댄 수리공의 얼굴, 감자튀김을 파는 이의 손끝….
세계 순회 전시회의 첫 장이 되는 이번 한국 전시회에서 2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조선일보미술관에서 펼쳐진다.
※문의 517-2134 갤러리 뤼미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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