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발명가 대회 5차례 금메달
국내외 특허 89개 취득
불우이웃 돕기도 귀감
수맥돌침대 이경복(바오로 57 서울 송파동본당) 대표가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국제특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대표는 국내외 특허 89개를 취득하는 등 돌침대 개발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스위스 일본 독일 미국 벨기에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린 세계 발명가 대회에서 5차례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국위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0여 년 간 한국조폐공사 연구원으로 일하다 퇴직한 후 지난 1991년 돌침대 사업을 시작한 이대표는 불우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솔선해 귀감이 되고 있다. 장애인과 행려인시설에 수년 째 지원하고 있으며, 신학생 양성 후원에도 나서고 있다. 특별히 홀로 사는 노인들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자매결연한 30여명의 노인에게 정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본당 사목회장과 서울가톨릭경제인회 부회장직을 맡는 등 교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대표는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해 하느님이 은총을 주셔서 기업이 성장하고 큰 상도 받게 됐다”며 “개인적인 영광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열심히 해서 사회 그늘진 곳을 바라보고 밝게 비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300개 언론사 연합체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런한국인대상은 한 해 동안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빛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인물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제6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시상식은 12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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