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성인 닮은 인재 양성 앞장
인천 대건고등학교(교장 김현태 신부)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12월 15일 인천문학경기장 컨벤션센터에서 ‘대건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건 60년사’ 출판 기념식에 이어 자랑스런 대건인 시상과 기념만찬, 축하공연 등이 마련됐다.
대건고교 교장 김현태 신부는 60년사 발간사를 통해 “대건고는 성인 김대건 신부의 신앙과 순교정신을 본받아 가톨릭정신에 입각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세기에 걸맞는 미래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사학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방 후 혼란기인 1946년에 ‘인천영화중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대건고등학교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교육시설로 청소년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현재 교육청 선정 영어 특성화 학교로 원어민 영어교육과 학력장학금 운영 등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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