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자 교리·유치장 방문 등 담당
의정부교구는 4월 18일 오전 의정부시 의정부2동 의정부경찰서(서장 신정배) 현지에서 교구와 경찰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신실(담당 이미연 수녀) 축복식 및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경찰사목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교구장 이한택 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하느님 앞에서 죄인 아닌 이는 단 한사람도 없다”면서 “경신실을 통해, 수고하는 모든 이들과는 격려와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나누고 경찰서를 들르는 이들에게는 희망을 북돋워주고 하느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당부했다.
의정부경찰서 본관 5층에 마련된 경신실은 10평 남짓한 규모로, 담당 수녀가 상주하며 전·의경과 경찰관 등을 위한 일상적인 상담을 비롯해 예비신자 교리, 정기 모임, 유치장 방문(매주 금요일), 전·의경 근무지 순회(주 1회), 표현예술 치료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교의 보금자리이자 복음화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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