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브라질 상파울로 콩고냐스 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충돌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교황은 사고 다음날인 7월 18일 브라질 상파울로 대교구장 오디로 세레르 대주교에게 보낸 위로 전문에서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드리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데 대해 슬픔을 가눌 수 없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희생자들의 영혼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간구한다”며 “이번 사고로 부상을 당한 사람들에게도 힘과 위로를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드렸다”고 덧붙였다.
승객과 승무원 186명을 태운 브라질 탐(TAM)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는 지난 7월 17일 저녁 착륙 도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벗어나 인근 화물터미널과 주유소에 충돌한 뒤 폭발했고, 이 사고로 인해 탑승객 전원과 직원, 건물 거주자 등 250여 명이 사망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