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여가 전문시설 위탁 운영
인천교구(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노인여가 전문시설인 인천시 ‘남구 노인문화센터’를 위탁운영한다.
인천광역시 남구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현대 노인들이 다양한 교육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남구노인문화센터’를 설립, 인천교구 위탁으로 시범사업에 돌입했다.
노인여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 센터는 기존 노인정 등 노인휴게시설의 한계를 보완하고 저소득층 중심 복지 지원에서 탈피해, 보다 보편적이고 수준높은 노인문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노인사회교육과 건강 보건사업, 이동상담지원 등을 비롯해 노인 문화공동체 조성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인천 용현동본당(주임 이재천 신부)은 센터 운영을 위해 성당 마당 등을 개방, 지역노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앞으로 자원봉사자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남구 노인문화센터 개관식은 8월 30일 오후 2시 인천시 남구 용현4동 181-5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이영수 인천시 남구청장 등 지역사회, 종교, 문화계 인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최기산 주교는 이날 개관축사를 통해 “노인문화센터가 새로운 노인문화 선도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현동본당과도 적극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지원에 힘껏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센터는 대지면적 512.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강의실과 대강당 상담실, 휴게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췄다.
사진설명
노인여가 전문시설인 인천시 남구 노인문화센터 개관식이 8월 30일 교구장 최기산 주교, 이영수 남구청장 등 지역사회, 종교, 문화계 인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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