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천안 쌍용3동본당(주임 백현 신부)이 설립 3년 10개월 만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주례하는 새 성당 축복식은 11월 12일 오전 11시.
쌍용3동본당 공동체는 설립 후 상가 2층 건물을 성당으로 사용하며 2005년과 2006년 각각 불당동?쌍용2동 본당을 분가시키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십시일반 건축헌금을 신립 해 새 성당을 짓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 해 6월 첫 삽을 떠 최근 완공된 새 성당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1, 2층에 성당과 성체조배실, 지상 2층에는 교리실, 지상 3층에는 사제관이 자리하고 있다.
성당 제대와 독서대, 감실은 조각가 한진섭씨, 성모상은 최종태 교수 작품이다. 성당 지하에서 옥상까지 계단을 오르며 바칠 수 있도록 십자가의 길 14처를 설치한 것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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