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망재단(상임이사 김홍진 신부)은 인도의 불가촉천민인 달리트(Dalit) 공동체와 함께 하는 자원 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
2월 2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달리트 공동체에서 열리는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빈민 여성에게 소 사주기’, ‘달리트 인권운동’ 등 현지 자조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빈민촌 아동교육센터 짓기에 나선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문화체험도 갖는다.
2005년 8월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한국희망재단은 인종, 종교, 이념을 초월해 사랑과 인간 존엄성을 함양하는 가톨릭정신에 입각한 기구. 지난 해 프랑스 해외원조기구인 CCFD와 손잡고 인도 달리트(Dalit) 공동체와 방글라데시 소외계층 을 위해 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달리트 공동체 방문은 재단의 첫 해외 자원 활동이다.
재단 이상준(알렉스) 사무처장은 “이번 활동은 2억이 넘는 달리트 공동체의 모습을 이해하고 공동체와 함께 국제협력을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출발일 기준 6개월 이상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참가비 150만원.
※문의 0502-365-4673, http://blog.daum.net/khf2006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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