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과 사제단의 가교역할에 충실”
제주교구는 1월 6일자로 김창훈(화북본당 주임) 신부를 교구 총대리로 겸임 발령했다.
1941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출생한 김신부는 1969년 사제품을 받은 후 목포 경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제주 동문본당 주임, 중앙본당 주임, 로마유학, 교구사목국장, 광주가톨릭대학 교수, 신제주본당 주임을 거쳐 화북본당 주임으로 봉직해왔다. 현재 교구참사위원, 재무건설위원, 출판검열관도 겸하고 있다.
김창훈 신부는 “교구장과 사제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사제들의 의견을 교구장께 충분히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선배 사제의 입장에서 후배 사제들의 입장을 고려하는 총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부는 1월 31일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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