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운동 활성화를”
한국 가톨릭농민회(회장 정재돈)가 1월 10일 오후 1시 대전 대철회관에서 ‘한국가톨릭농민회·우리농촌살리기운동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전국의 가농·우리농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기환 가농 전국본부 사무총장과 김동준 물류연합 상무이사가 발제에 나섰다.
‘헌장, 강령, 회칙 개정과 조직발전 방향 및 조직체계 검토’를 주제로 발제한 정 사무총장는 “지난해 40주년을 맞아 한국 가톨릭농민회는 ‘자연과 하나되는 농사,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을 더욱 힘있게 전개하고자 노력했다”며 “지난 만민공동회에서 제기된 것과 같이 제2창립에 걸맞는 조직과제들을 집중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사무총장은 이와 더불어 ▲시군(본당)단위 조직체계 복원 ▲조직정비와 함께 중앙위원 제도의 복원 검토 ▲전국물류연합 발전을 위한 집중적 노력 ▲튼튼한 재정체계 확립 등을 제2창립을 위한 조직과제로 제기했다.
이어 김상무이사는 ‘가농·우리농 직거래 활동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 가농·우리농 생명농산물 나눔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명운동의 이론화 ▲생활문화운동의 활성화 ▲생명공동체 운동의 목적성 회복과 합목적적 방법론의 개발 ▲농민회원의 자주관리제도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상무이사는 또 “물류연합은 이러한 개선작업의 첫출발”이라며 물류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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