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부터 평화화랑
서울대교구 가톨릭미술아카데미(원장 유경희) 회원들이 펼치는 유화전과 수채화전이 2월 9~15일, 21~27일 각각 서울 명동 평화화랑(02-727-2336)에서 열린다.
이번 유화전에서는 5명의 회원이 구상과 비구상, 자유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또 수채화전에서도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아카데미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유화반 회원들은 오는 6월 일본 후쿠오카 현립미술관에서도 회원전을 열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유화반 회원과 2007년도 신입회원들이 참가하게 될 일본 전시회에서는 구상·비구상 작품, 크로키 등의 공동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가톨릭미술아카데미는 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가는 현대사회 흐름에 발맞춰 교회미술을 널리 알리고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회미술 상설전문교육기관이다. 정규 강좌는 물론 해마다 회원전도 마련해 회원들의 기량 향상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강좌는 ‘교회미술사’.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에서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전반적인 미술사 강의와 미술관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성물교육과 유화·도예·소묘·수채화·유리화 등 다양한 실기강좌를 개설하고 체험 교육을 펼친다.
강사진은 현직 대학교수와 전문작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실기학습을 위해 전문공방과 도예실, 화실 등을 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수강을 지원한다.
종교유무에 관계없이 미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2007년도 1학기 강좌 등록기간은 2월부터 3월 첫주까지이며 수강료는 학기당 25만원이다. 수강생들은 세계 유명 화보집과 슬라이드가 체계적으로 갖춰진 자료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문의 02-921-1773, www.caart.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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