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산품 판매소 문 열어
퀼트제품·아로마 비누 등 판매…자활교육 집중 실시
마산장애인복지관(관장 백남해 신부)은 2월 1일 마산시 중성동(마산교구청 건너편) 현지에서 장애인 생산품 판매소 및 쉼터인 ‘다복솔’ 개소식을 가졌다.
마산장애인복지관 부설 ‘다복솔’은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기내수공업품의 상설 판매장으로, 이들의 자활의욕과 일자리 창출을 돕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20평 규모의 이 매장은 장애인들의 꼼꼼한 손길을 거쳐 제작된 각종 소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쉼터로 구성돼 있다.
다복솔에서는 천연원석 등 고급재료를 사용해 만든 구술매듭공예품과 퀼트 제품, 홈패션 관련 용품, 아로마 비누, 한방생리대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백남해 관장신부는 “정부지원이 아닌 복지관 단독으로 장애인 생산품 판매소를 개소한 것은 전국 처음일 것”이라면서 뜻있는 신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요청했다.
성모자애복지관(관장 장경혜 수녀)은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 110 현지에서 중증 장애인의 직업교육을 위한 ‘성모자애보호작업장’ 축복식을 가졌다.
테이프 커팅식, 축복식,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성모자애복지관 홍보대사 탤런트 정동환씨와 지역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성모자애복지관 관장 장경혜 수녀는 인사말을 통해 “장애우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느님 것을 하느님께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는 작업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은 국민은행과 한국순교복자수녀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해왔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시설로 노래방, 다목적실, 휴게실, 직업훈련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복지관 측은 이번 ‘성모자애보호작업장’ 축복식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사업과 스포츠 및 여가활동 사업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2월 1일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다복솔’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월 2일 성모자애보호작업장 축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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