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 네팔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네팔 지목구를 대목구로 승격하고 현재 지목구장인 안소니 샤르마 신부(69세)를 초대 네팔 대목구장으로 임명했다.
안소니 샤르마 신부는 1937년 카트만두에서 태어나 1956년 예수회에 입회, 1968년 사제품을 받았다. 그는 인도에 거주하며 교수로 활동, 성 요셉 대학장을 역임했다.
1996년 네팔 지목구장으로 임명됐다가 이번에 지난 2월 10일자로 네팔 대목구장으로 임명됐다.
네팔 대목구에는 현재 전체 인구 2370만 명 중에서 6600명의 가톨릭 신자가 있고, 본당 5개, 교구 사제 11명, 수도회 소속 사제 40명이 사목활동을 하고 있다. 또 5명의 대신학생이 사제직을 지망해 학업 중에 있으며 수녀는 총 1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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