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감 느껴지는 묵상 나눔 글 엮어
강론과 성경 묵상 나눔은 듣는 것이지 읽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읽는 것 만으로도 그 깊이를 가늠하기에 충분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묵상 나눔 글 55편이 책으로 묶여 나왔다.
박성칠 신부(서울대교구 안식년)가 최근 펴낸 묵상 산책집 ‘모든 것 안에 놀라운 축복이 있습니다’(기쁜소식/1만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체험을 날실로, 불교, 유교 경전을 넘나드는 박학을 씨실로, ‘소박함의 영성 미학’을 훌륭히 엮어냈다는 평가.
특히 ‘덜어내는 미학’‘하느님의 얼굴을 찾는 관상학 개론’등 55개 묵상 글은 읽으면서도 바로 앞에서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묵상 나눔을 ‘술술’ 읽을 수 있게 풀어낸 글 재치도 돋보인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묵상 나눔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각의 성경 묵상을 원하는 신자들이라면 100% 만족할 수 있는 책이다.
※문의 (02)762-1194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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