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서
‘일어나 갑시다“ 하고 외치며 사제의 길을 걸어온 지 25년, 부산 해운대본당 김옥수 신부가 사제수품 25년을 맞아 은경 기념 타일조각전을 가진다.
3월 23~27일 해운대 파라다이스 면세점에서 가질 이번 전시회는 주님을 향한 열정으로 쉼없이 작품 제작에 힘써온 것이 작품에 고스란히 배어있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들을 타일에 조각한 후 안료로 채색해 불에 구워 만든 작품으로 색감이 파스텔톤이어서 부드럽고 은은하며 밝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30여점의 출품작은 김신부가 타일에다가 손수 제조, 제작해 신비로움을 한결 더해준다.
이번 전시를 위해 7년전부터 준비해 왔으며 그동안 본인 작품을 사랑해준 신자들에게 보은 뜻으로 아주 작은 소품도 마련했다는 김 신부는 “신자들이 이런 성화 작품을 통해 하느님께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신앙생활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자 가정이라면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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