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인권 현실 사회교리 토대로 조명
2006년 발간된 ‘천주교 인권보고서’는 천주교 인권위원회가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우리 사회의 인권현실을 가톨릭교회의 사회교리를 바탕으로 조명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도전에 대해 성찰하려는 시도로 작성된 것이다.
천주교 인권보고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 사회의 인권 현실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 인권 현안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각계인사 12명의 집필과 11명의 검토위원이 참여한, 인권에 대한 교회의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총 220쪽에 달하는 천주교 인권보고서에는 인권의 부문을 ▲시민적 자유를 위한 인권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인권 ▲생명윤리와 인권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또 시민적 자유를 위한 인권은 과거의 억압 청산과 인권, 계속되는 억압과 인권, 새로운 억압:현대 과학 기술 문명과 인권의 세장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인권은 빈민, 노동자, 이주노동자, 농민, 여성, 사회복지의 여섯 장으로, 생명윤리와 인권은 인간배아 복제 및 줄기세포 실험, 사형제도, 낙태의 세 장으로 나누어 집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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