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종교 문화…종교간 대화와 연대 절실”
열악한 교세 극심한 빈부격차 등 복음화 험난
청년들에게 ‘아시아 교회는 하나’ 인지시켜야
‘아시아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지난 1년 동안 ‘가톨릭신문 창간 80주년 특별기획 - 아시아 교회가 간다 Ⅱ’ 취재를 위해 아시아 각국을 누빈 기자들은 “지금 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지평으로 아시아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아시아 교회와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새로운 인식을 갖는 소중한 체험이었다는 것입니다. 아시아 교회를 피부로 느끼고 돌아온 기자들의 나눔을 통해 아시아 각 교회의 현실과 도전 그리고 아시아 교회 연대에 대한 전망을 살펴봅니다.
■ 일시 : 2007년 3월 17일
■ 장소 : 서울 성동구 홍익동 가톨릭신문사 회의실
■ 진행 : 우광호 기자(‘아시아 교회가 간다Ⅱ’ 기획 취재 담당,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교회 취재)
■ 방담 참석 기자
서상덕 기자(중국 교회 취재)/ 주정아 기자(몽골, 인도네시아 교회 취재)/ 이승환 기자(인도 교회 취재)/ 유재우 기자(대만 교회 취재)/ 이지연 기자(일본 교회 취재)
▲사회 - 우광호 : 아시아는 거대한 대륙입니다. 면적과 인구가 다른 대륙과 비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사상적, 종교적 차원 등에서도 다양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아시아는 유럽 및 남미와는 전혀 다른 사목적 환경 속에 놓여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 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그 해결방법 또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각 나라의 복음화 상황과 함께 도전과 희망을 아시아 연대적 관점에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국 교회 가능성 확인
▲서상덕(중국) : 중국 교회 취재를 다녀오고 나서, 새 천년기 들어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아시아 복음화를 위한 보편교회의 눈길은 상당 부분 중국 교회를 향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취재는 중국이 지닌 가능성을 새롭게 확인한 여정이었습니다. 비록 여러 가지 제약으로 접근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지만 중국 교회의 토양이 될 중국 대륙이 지닌 역동성과 가능성은 당장 가늠하기도 힘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놀랍다는 표현 밖에 할 수 없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놀라움을 던져주는 중국에 내재된 잠재력이 현실적인 교회의 힘이 될 때 그 파급력은 짐작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연(일본) : 일본을 두고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했던가요? 이번 취재를 마치고 제가 생각한 것도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종교에 대한 탄압 속에서도 끝까지 주님을 향한 믿음만은 저버릴 수 없었던 순교정신이 일본과 우리 교회 모두 존재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죠. 종교 활동이라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우리나라 신자들과 달리 일본 신자들은 신앙 활동도 개인 활동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보다 몇 백 년 먼저 가톨릭이라는 종교를 받아들이고도 그 교세가 지금까지도 미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수치만으로 일본 교회의 모든 것을 알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일본도 역시 다른 아시아 대륙과 마찬가지로 다문화 다민족화 되고 있습니다. 남미와 동남아 지역에서 일자리를 위해 일본으로 유입되어 온 인구들로 인해 일본 가톨릭신자가 지난해 100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교회에서는 이들을 위한 사목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슷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교회가 눈여겨 볼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종교 사회 피부로 느껴
▲ 유재우(대만) : 대만을 방문한 첫 느낌은 당황 그 자체였습니다. 대만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불교, 유교, 도교 등 다양한 종교가 분포된 다종교 사회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여러 종교가 혼합된 민간신앙을 믿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딱히 종교라 이름붙이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20여 미터만 걸어가도 불당을 볼 수 있고 사람들이 아무 때나 가서 기도를 하는 모습에 대만 교회의 현실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아시아 교회의 복음화가 대체적으로 미약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체감을 해보니 실감이 나더군요.
대만은 가톨릭을 서방의 종교로 인식해 이런 상황이 빚어진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만 교회는 토착화에 무척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니다. 교회가 운영하는 3개의 대학교와 43개의 중고등학교 등을 통해 가톨릭이 자연스레 국민들에게 녹아들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회복지시설도 교회가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복지시설을 통해 교회가 그들의 삶에 스며들 수 있게끔 하는 것이죠.
제가 방문한 신푸성당의 경우 주일미사가 1대만 있고 평균 참여자가 20~30여명 남짓이지만 신자들 모두 교회의 대사회적인 활동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이승환(인도) : 인도 교회는 아시아교회의 축소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종교, 다문화, 빈부격차, 미미한 가톨릭교세 등등. 엄청난 땅 덩어리 만큼이나 다양한 모습들이 뒤섞여 마치 하나의 대륙 같았으니까요.
오늘날 우리 교회가 아시아 복음화를 거듭 이야기하는데 어쩌면 인도 교회의 어제와 오늘을 거울로 삼아 아시아 복음화의 가능성을 찾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광호(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 아시아 지역을 방문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시아 교회는 사회적으로는 극심한 빈부격차, 신앙적으로는 영성의 빈곤, 사상적으로는 다문화 사회안에서의 혼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를 방문하면서 느낀 것은 아시아는 다종교 문화라는 점입니다. 캄보디아는 대부분이 불교 신자이고 가톨릭 신자는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불교, 이슬람, 힌두교 보다 그 교세가 약합니다. 대체적으로 아시아 대부분 나라에서 가톨릭 신앙인들은 소수입니다. 아시아에서 가톨릭 교회가 다른 종교와의 만남과 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각국 교회의 가장 큰 당면 과제는 바로 ‘예언자의 역할 수행’이라고 봅니다. 진리를 선포하고 옳은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바로 예언자 역할입니다. 예언자가 된다는 것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먼저 주교가 하나가 되고, 사제들이 하나가 되고, 본당이 하나가 되고, 가정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국가간 정보 공유 필요
▲주정아(몽골, 인도네시아) : 우기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특히 아시아는 서구와는 달리 다양한 인종과 민족, 언어, 종교, 역사 등이 어우러진 환경으로 복음화의 어려움이 큰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종교간 대화와 연대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대두됩니다.
인도네시아 등 몇몇 국가에서는 여전히 극심한 유혈사태가 자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혼종혼’ 문제도 심각합니다. 한국 교회는 세계적으로도 종교간 대화와 평화로운 공존을 잘 이뤄낸 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교간 대화와 친교를 위한 연대 등에서도 한국교회가 큰 구심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울러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는 저출산과 고령화, 가정 해체 등의 문제를 공통적으로 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 기술 발전에 따른 세계화는 아시아 각국 교회가 겪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인터넷을 포함한 첨단 커뮤니케이션은 세속적 가치를 확산하고 각국의 전통문화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국 문화를 정화하고 복음화하는 노력은 그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각 국가별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실현되도록 서로 정보를 공유해 목소리를 보태는 역할도 중요합니다.
▲ 우광호 :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각국교회는 그동안 많은 실패와 좌절, 성공을 경험했습니다. 이같은 경험을 나누어야 합니다. 다른 나라의 시행착오를 배우면 우리나라의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제 어느 정도 다른 아시아 나라에 비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물질적 풍요를 나누고 정신적 풍요와 경험을 받아들이는 형태의 연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러면 모두가 함께 풍요로워 질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시아 교회의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젊은이들은 기성세대에 비해 타종교 및 타문화에 마음이 열려 있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아시아 교회는 하나’라는 사실을 인식시킬 때 아시아 교회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유재우 : 대만 교회에는 성소부족,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인한 가정 파괴, 이주 노동자 문제,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와 장애인 복지 등 말 그대로 풀어야 할 문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대만 교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었습니다. 각 본당은 봉사자들을 모집해 선교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회 기관이 맡고 있는 교육과 복지 시설을 평신도에게 맡기는 등 일정 부분을 평신도들에게 일임하고 있는 것이죠. 새로운 사회 상황에 맞는 신선한 교회 모습을 구현하고자 하는 방편의 일환입니다.
성장세에 있는 한국 교회도 언제 위기가 닥칠지 모릅니다. ‘아시아 교회가 간다Ⅱ’ 취재를 통해 각국 교회가 일정 부분에 있어 서로 고민하고 보완하며 연대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부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만은 특히 중국에서 시작된 신앙의 뿌리를 통해 자신들만의 토착화된 모습을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대만 교회는 중국 교회와의 대화 방법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중국 교회에 복음을 전파하려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려는 것이죠.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아시아 교회의 복음화를 위해 절치부심하는 대만 교회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국교회는 어떤가요.
▲서상덕 : 중국 교회가 아시아 복음화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가능성에 비해 중국 교회는 물론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취재를 준비하며 사전 조사 과정에서 부닥쳤던 막막함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기본적인 통계는 고사하고 접근 자체가 ‘모험’이 아닐 수 없었던 취재 자체가 중국 교회의 현재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보다 복음이 빨리 전해졌음에도 토착화 과정에서 겪었던 숱한 어려움과 복음화의 역사 안에서 걸어온 중국 교회의 경험들은 결코 사장되거나 과소평가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한계와 난점 속에서도 자신의 믿음을 굳건히 지키며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는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새롭게 발견해나갈 때 아시아 복음화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중국 교회는 오늘날 보편교회에 커다란 도전이자 어떤 면에서는 신천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개척지를 찾아나서는 두려움과 함께 설렘이 교차하는 게 현실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형제나 반가운 친구를 만나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다가서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가정사목 연대 필요
▲주정아 : 이번 탐방을 통해 많은 국가에서 선교 초기의 깊은 신앙심을 대대로 이어오는 사례를 자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아시아 복음화의 비전은 무엇보다 ‘가정 안에서의 신앙 전수’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경제 개발 단계에서 겪는 가정해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몽골 등지에서도 경제적인 이유로 농촌에서 도시, 또는 다른 나라로의 이주 때문에 가정이 해체되고 있습니다.
가정이 올바로 설 때 더욱 폭넓은 복음화 실현을 위한 발걸음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가정사목과 관련한 연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복음화의 비전은 바로 ‘교육’에 있습니다. 어느 교회이든 미래는 바로 ‘청소년’입니다. 교육은 모든 아시아교회가 관심갖고 있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특히 이러한 교육 연대는 나눠주거나 베푼다는 식의 접근이 아닌 상호 동등한 교류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현재 국내 각 교구별 가톨릭대에서 유학생을 초청하거나, 교환 연수 등을 실현하는 사례를 모범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체험을 공유하는 상호 교류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복음화를 지속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이지연 : 저에게 일본 방문은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아가던 제가 처음으로 해외 교회를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가 나 혼자 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루는 공동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아시아 복음화는 아시아 대륙 전체가 함께 이뤄야 하는 공동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목표를 이루려고 한다면 오히려 그 모든 것이 일그러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한 발 한 발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승환 기자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각국 교회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교류는 필수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일 주교교류모임이나 한일 청년 교류 등은 다른 아시아 가톨릭교회에게 교류의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선입견 버려야
▲이승환 : 아시아 복음화는 우리나라의 힘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가진 아시아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시아 각국은 그들 나름대로 우리보다 더욱 발전된 신앙의 유산을 갖고 있고 또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줘야 할 것 보다는 배워야 할 것이 더 많습니다. 각국 교회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교류가 필요합니다. 아시아 복음화는 우리나라가 해야 한다는 생각은 접어야 합니다. 아시아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사회복지, 토착화, 선교 등 각국 교회의 장점을 서로 공유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그러한 노력들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극복해야 할 것은 ‘동남아시아 국가는 가난한 나라다’
‘우리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일어설 수 있는 교회다’라는 등의 선입견을 버리고 하느님 안에 하나의 교회이자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예언자적 역할 수행
▲사회 - 우광호 : 이번 나눔을 통해 신앙적으로는 증거하는 삶, 사회적으로는 양극화 현상 극복, 방법적으로는 가톨릭 신앙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특히 예언자적 역할을 교회가 수행해야 한다는데 많은 이들이 공감했습니다. ‘아시아 교회가 간다Ⅱ’ 기획이 아시아 각 교회의 일치와 연대를 이루는데 작은 불씨가 됐으면 합니다. 앞으로 아시아 연대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방담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